종로 맛집 대성집

이 글은 100% 제 돈으로 사 먹고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맛에 대한 취향과 평가는 개인적인 의견일 뿐 다른 분과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성집

• 메뉴: 도가니탕, 수육, 해장국
• 주소: 서울 종로구 사직로 5(지번: 서울 종로구 행촌동 209-35)
• 전화: 02-735-4259
• 영업시간: 월요일 ~ 금요일 10:00 - 20:00(마지막 주문 - 저녁 7시 30분) 토요일 10:00 - 18:00(재료 소진 시 마감) 일요일, 명절 연휴 휴무
• 주차: 가게 앞으로 가능(점심시간에 차량이 많아서 주차하기 힘듭니다.)

보통 점심에 많이 찾게 되는 맛집입니다.

저녁에는 가본 적이 없지만 점심에는 항상 줄을 섰습니다.

다행히 회전율이 빨라서 대기시간이 길지는 않습니다.

입구 앞으로는 주차장으로 이용돼서 식사시간에는 주차 대기 줄도 있습니다.

한시쯤 방문했는데 역시나 대기 줄이 조금 있습니다.

입구 모습입니다.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맛있는 도가니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던 중 발견한 메뉴판입니다.

몇 달 사이에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제는 약간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만 물가가 오른 만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인상 중 정말 아쉬운 것은 소주 가격입니다.

3,000원을 고수하던 소주 가격이 올랐습니다.

수육에 한잔 하러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식탁에는 수저통과 굵은 고춧가루, 후추, 소금이 있습니다.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반찬은 항상 김치, 깍두기, 마늘 무침 세 가지가 나옵니다.

• 김치: 잘 익은 김치로 간이 세지 안습니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김치 맛입니다.
• 깍두기: 새콤한 향이 강합니다. 김치와 같이 적당히 익어 있고 일반적인 깍두기입니다.
• 마늘 무침: 마늘이 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 매운 마늘이 걸리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좌: 도가니탕 우: 특)도가니탕

오늘은 도가니탕과 특 도가니탕을 주문했습니다.

비교를 해보는 그릇 크기는 비슷한데 디자인이 다른 뚝배기에 담겨져 있습니다.

차이점은 도가니 수육 건더기가 일반에 비해 50% 정도 더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대성집의 가장 큰 매력은 깔끔한 국물입니다.

• 국물: 소사골을 깔끔하게 고아서 국물이 진한 듯하면서도 끝 맛이 정말 깔끔합니다.
• 도가니 수육: 정말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크기도 큼직해서 먹을 때 식감도 좋습니다. 도가니를 좋아하신다면 꼭 추천드리립니다.
• 간장: 양념이 된 간장으로 짜지 않아 도가니를 푹 찍어 드셔도 됩니다. 기호에 따라 굵은 고춧가루를 뿌려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꿀팁: 대성집은 국물 리필이 가능합니다.

저는 보통 공깃밥을 두 공기 먹기 때문에 국물이 모자라는 편입니다.

국물이 부족하시다면 부끄러워 마시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국밥을 파는 식당은 국물 리필해주는 곳이 은근히 많습니다.

새로운 국물은 김이 모락모락 나고 뜨근합니다.

이미 식은 도가니탕에 부어서 합치면 따듯해진 도가니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나만의 비법

그대로의 맛이 훌륭해서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물이 깔끔하고 담백해서 본연의 맛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리필한 국물을 먹을 때 후추를 뿌립니다.

아무리 깔금하고 담백해도 마법의 가루는 참을 수 없습니다.

리필을 안 하실 분들은 반 정도 드시고 후추를 첨가해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간장도 본연 그대로 찍어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내돈내먹 별점 

( 맛★★★ 위생★★★ 서비스★★ 가격★★★ )

★☆☆☆☆: 재 방문 의사 없습니다.

★★☆☆☆: 근처에 볼일이 있다면 방문의사 있습니다.

★★★☆☆: 추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 강력 추천드립니다.

★★★★★: 나만 알고 싶은 맛집입니다.

제 기준에서 별 2개부터 맛집입니다. 맛없는 집은 사진도 찍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