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꿀단지

경기도 분당 맛집 호접몽 정자동 딤섬 맛집

moneyant# 2022. 1. 13. 11:49

이 글은 100% 제 돈으로 사 먹고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맛에 대한 취향과 평가는 개인적인 의견일 뿐 다른 분과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호접몽(胡蝶夢)

  • 메뉴: 딤섬, 자장면, 짬뽕, 전가복, 탕수육 등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0(지번: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0-1 삼성 아데나루체)
  • 전화: 031-726-0099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20 - 17:30
  • 주차: 건물 가능

분당 정자동에 딤섬으로 유명한 중식당 호접몽입니다.

삼성 아데나루체 건물에서 네이버 쪽 건물 끝에 외부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시면 딤섬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직접 손으로 만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해서 먹을 음식이 위생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파티션이 되어있는 탁자와 오픈된 장소의 테이블까지 많은 좌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호접몽이라는 식당 이름에 어울리게 한쪽 벽면에 나비 모형이 여러 개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셔야 창가 쪽 자리를 앉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예약을 늦게 해서 창가 쪽에는 앉지 못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짜사이, 새콤한 무와 볶은 땅콩, 간장이 세팅돼 있습니다.

물 잔에 있는 차는 밍밍해서 무슨 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소룡포 딤섬세트 15,000원

딤섬의 가장 대표인 소룡포입니다.

샤오롱빠우, 샤오롱바오라고 하며 육즙을 가득 품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위에서부터 소룡포 속에 들어간 재료가 닭고기 3P, 돼지고기 2P, 새우 3P입니다.

아쉬운 점은 돼지 소가 메인인데 개수가 가장 적은 구성이 아쉬웠습니다.

소룡포는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이 가격에 맛이 없으면 반칙입니다.

게살 소룡포는 위에 날치알이 올라가 있습니다.

육즙은 맑은 편으로 담백했습니다.

게살이라는 느낌은 거의 없고 은은하게 향만 조금 느낄 수 있습니다.

닭고기 소룡포는 위에 당근이 올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육즙은 담백하나 식감은 세 개 중 제일 별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인인 돼지고기 소룡포의 육즙은 기름기가 있고 진했습니다.

그리고 돼지비계의 향을 가득 머금어서 살짝 느끼하기 직전의 맛으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 소룡포의 진한 육즙을 좋아하는 편이라 셋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세 가지 다 만족스러운 맛이었고 육즙도 충분히 머금꼬 있었습니다.

하지만 흑식초와 생강채를 세팅해 주지 않아서 따로 주문했습니다.

처음 주문 받으신 직원이 우리나라 분이 아니신지 정확히 내용인지 못하셔서 생강채만 주셨습니다.

 

돼지고기 샤오롱바오 드실 때 육즙을 드시고 흑식초에 담긴 생강채를 몇 개 올려 드시면 맛있습니다.

돼지고기 향과 살짝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강채가 잘 잡아줍니다.

소룡포 전문점인데 흑식초 생강채를 따로 주문해야 준비해 주는 점은 조금 실망했습니다.

구채교 9,000원

쫄깃한 딤섬 피와 속은 새우와 부추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새우가 비교적 큰 사이즈로 들어가 있어서 새우의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먹은 4가지 딤섬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호접몽의 대표 메뉴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천 유니자장면 8,000원

평범한 자장면 맛입니다.

크게 특별한 점 없이 문안하게 맛있었습니다.

사천탕면 12,000원

궁금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하얀 국물에 각종 해산물과 야채가 들어가 있습니다.

해산물은 변동인데 오늘은 오징어, 바지락, 국, 주꾸미 등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버섯이 국물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국물은 시원한데 맵지는 않았습니다.

메뉴판에 맵다는 표시가 있었는데 신라면 정도의 맵기입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당이었습니다.

구채교가 제일 맛있었고 만족 스러운 메뉴 였습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가성비 정말 맛있는 소룡포 식당을 알고 있어서 저도 모르게 먹으면서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반값도 안하는 그 식당의 소룡포가 더 맛과 비교하게 되는게 아쉬운 식당입니다.

 

내돈내먹 별점

( ★★★ 위생★★★ 서비스★★☆ 가격★★★ )

★☆☆☆☆: 재 방문 의사 없습니다.

★★☆☆☆: 근처에 볼일이 있다면 방문의사 있습니다.

★★★☆☆: 추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 강력 추천드립니다.

★★★★★: 나만 알고 싶은 맛집입니다.

제 기준에서 별 2개부터 맛집입니다. 맛없는 집은 사진도 찍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