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솔직 리뷰

프랜차이즈 꿀단지

moneyant＃ 2021. 11. 20. 01:00

이 글은 100% 제 돈으로 사 먹고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요즘 자주 먹는 치킨 중 하나인 포테킹입니다.

처음 먹었을 때 감자의 존재를 찾지는 못했는데 은은하게 감자의 향기가 났습니다.

찾아보니 예상했던 대로 튀김옷 겉에 있는 얇게 썬 것들이 감자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과자 감자칩처럼 바삭한 식감만 있어서 감자가 없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후렌치 프라이 식감을 기대했던 제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오늘 포테킹의 때깔은 조금 연한 느낌 입니다.

기본 구성은 포테킹 후라이드와 치킨무, 양념치킨 소스, 허니 머스터드 드레싱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하바네로 소스는 1개에 1,500원 추가 메뉴입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추가할 가치가 있는 아이들입니다.

포테킹의 맛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하바네로 소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선물 쿠폰으로 받은 포테킹을 하바네로 소스가 빠진 구성인 것을 모르고 주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던 그 맛이 안 나서 실망했었는데 그건 바로 하바네로 소스의 부재 때문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문할 때는 당연히 포함됐던 거라 생각지도 못했는데

카카오 선물에는 소스가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하바네로 소스가 없는 포테킹은 포테킹이 아닙니다.

저는 소스가 항상 부족한 감이 있어서 1개를 추가해서 2개를 주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날 한 개를 카레 딥 소스로 바꿔서 주문했는데 이것도 꿀 조합입니다.

하바네로와 또 다른 느낌과 맛의 치킨이 되는 마법이었습니다.

이후로 저는 포테킹과 함께 하바네로 소스와 커리딥 소스를 추가해서 먹습니다.

하바네로 소스 2개 시키시는 분들께 한 말씀드리면 하나를 꼭 커리딥 소스로 바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바네로 소스에 찍어 먹는 포테킹은 진리입니다!

지 궁금해서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 말로 고추입니다.

고추의 한 종류로서 지구에서 가장 매운 음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먹을 때 매운맛이 하나도 안 났기 때문에 궁금증이 폭발해서 열심히 검색해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 중 우측은 Scoville Scale(스코빌 척도)로 고추의 매운 정도를 나타냅니다.

고추에 포함된 캅사이신의 농도를 계량화해서 표시한 것으로 하바네로 고추의 매운 순위가 높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