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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꿀단지

신촌 맛집 부탄츄 신촌점 신촌역 라멘 맛집

by moneyant# 2021. 12. 15.

이 글은 100% 제 돈으로 사 먹고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맛에 대한 취향과 평가는 개인적인 의견일 뿐 다른 분과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부탄츄 신촌점

  • 메뉴: 토코 돈코츠 라멘, 코코 시오 톤코츠 라멘, 소유 톤코츠 라멘, 시오 돈코츠 라멘, 일본식 교자, 가라아게 등
  •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길 26-9(지번: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62-10)
  • 전화: 02-3144-6604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30 (라스트 오더 22:00)
  • 주차: 불가능

부탄츄 신촌점은 신촌역 현대백화점 뒤편 창천 문화공원 앞에 있습니다.

입구에는 대기자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주문 요령에 대한 안내가 보기 편하게 부착되어 있습니다.

대기공간에 주문 방법과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는 블루리본이 2016년 부터 무려 7년 연속입니다.

주문하시는 방법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1. 4개의 라멘 중 선택을 합니다.
  2. 3개의 면 종류 중 선택을 합니다.
  3. 토핑은 소스, 마늘, 숙주, 파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라멘의 면종류는 세 가지입니다.

  • 호소메 스트레이트: 면의 굵기는 일반적인 국수 소면보다 조금 더 얇고 식감은 얇은 만큼 쫄깃함은 덜합니다.
  • 치지라멘: 우리가 평소에 먹는 라면의 면 두께로 처음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 드라곤멘: 칼국수 같은 면으로 도톰해서 식감이 좋습니다. 칼국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꿀팁은 면사리는 무료로 추가가 가능합니다.

면을 추가할 때는 세 가지 중 아무거나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주문하신 면과 다른 것을 추가하시면 두 가지 면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조리시간이 가장 긴 드라곤멘을 주문하실 때에는 라멘이 나오자마자 주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차슈를 추가한 토코 돈코츠 라멘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탄츄의  시그니쳐 차슈입니다.

넓은 면적과 적당한 두께로 썰어져 있어서 솔직히 다른 어떤 라멘집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차슈입니다.

 

두 개의 라멘을 보시면 토핑의 선택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옆에 놓고 찍어야 비교가 더 쉬웠을 텐데 같은 각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밑반찬은 김치만 있습니다.

각 테이블에 김치와 후추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가장 얇은 호소멘을 먹었습니다.

면에 면을 따로 끓이기 때문에 얇은 면일 수록 돈코츠 국물과 면이 잘 어울 립니다.

국물은 돼지 향이 가득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토핑은 숙주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숙주의 양은 많이로 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너무 많은 숙주로 면의 맛을 잡아먹어 버립니다.

내가 숙주 국을 먹는지 라멘을 먹는지 착각에 빠지게 만듭니다.

저는 마늘과 파만 많이로 먹습니다.

마늘이 많이 들어갈수록 돼지 향의 느끼함을 강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맛있습니다.

계절 한정 메뉴 탄탄멘입니다.

탄탄멘은 면을 선택할 수 없고 차슈 추가 여부만 선택 가능합니다.

음식과 같이 라유(고추기름)를 주십니다.

취향에 맞게 첨가해서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국물의 첫맛은 짜다입니다. 

이전에 먹었던 탄탄멘보다 단맛은 적고 알 수 없는 무슨 향신료의 향이 강했습니다.

면을 먹었을 때는 괜찮았는데 그래도 제가 알고 있던 탄탄면과 약간의 거리감이 들었습니다.

중국 쓰촨 지역에 가서 원조를 먹어보지 못했으니 어떤 맛이 원조와 더 가까운지는 모르겠습니다.

탄탄멘의 총평은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몰라도 실망감이 큽니다.

 

다행히 차슈돈부리와 일본식 교자를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일본식 교자는 보시는 것처럼 한쪽 면은 굽고 한쪽은 찌는 조리 방법으로 나옵니다.

굽는 면에 탄 부분이 많아서 잘 제거하고 먹었습니다.

맛은 우리가 아는 만두 맛이었습니다.

차슈돈부리는 조금 싱거웠습니다.

차슈에도 간이 안돼 있기 때문에 차슈덮밥만 먹는 것보다

라멘 국물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차슈덮밥에 차슈가 커서 밥을 김처럼 싸 먹을 수도 있습니다.

 

부탄츄는 라멘의 탄탄한 기본기와 취향에 맞게 면을 선택할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특히 차슈는 부드럽고 많은 양을 자랑합니다.

차슈 자체에 간이 거의 안돼 있어서 라멘돠 더 잘 어울 리는 것 같스빈다.

불맛을 강조하는 라멘집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부탄츄의 차슈는 정말 맛있고 좋습니다.

꼭 차슈를 추가해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내돈내먹 별점

( ★★★ 위생★★★ 서비스★★ 가격★★★ )

★☆☆☆☆: 재 방문 의사 없습니다.

★★☆☆☆: 근처에 볼일이 있다면 방문의사 있습니다.

★★★☆☆: 추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 강력 추천드립니다.

★★★★★: 나만 알고 싶은 맛집입니다.

제 기준에서 별 2개부터 맛집입니다. 맛없는 집은 사진도 찍지 않습니다.